국립중앙과학관, 물리 코너 리모델링에 '관람객 아이디어' 반영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년 초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관 기초과학 분야(물리코너) 리모델링 사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품 기획, 제작, 설치 등 개관 준비 전 과정을 관람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람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전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물리코너는 어려운 물리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과학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약 30여 종의 전시품을 통해 과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맥락을 이해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 같은 관람객 중심 과학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개관에 앞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 13일까지 과학기술관 사이언스타운에서 미완성 전시 시제품을 선 공개하고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관람객 피드백을 반영해 전시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제품으로 교체하는 '진화하는 전시' 방식으로 운영돼 방문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제품을 체험한 관람객은 관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전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체험 후기를 공유하는 '물리코너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전시품의 기획부터 제작·설치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물리코너 재탄생기: 메이킹 필름 & 스토리' 시리즈는 과학관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시장 공사가 시작되면 딱딱한 공사 가림막을 전시장 컨셉아트를 담은 갤러리와 이벤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흥미로운 볼거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권석민 관장은 "이번 물리코너 리모델링의 진정한 주인은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국민 여러분"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해 주길 바라며 과학관의 문턱을 넘어 우리 모두의 과학 놀이터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물리코너 리모델링 사업 및 진행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과 과학관 공식 SNS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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