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내 기업 3곳과 986억원 투자유치 협약

생산유발효과 1928억 원·120명 일자치 창출 기대

투자협약 체결식.(서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일신케미칼㈜·㈜동원유리·광성강관공업㈜ 3개 기업과 98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필름, 바닥재 등을 생산하는 일신케미칼㈜는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7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서산에서 성장한 강화·복층유리 제조업체 ㈜동원유리와 일반강관 부품 제조기업 광성강관공업㈜은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향토기업인 ㈜동원은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추가 신설하고, 광성강관공업㈜은 서산오토밸리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투자가 본격 추진되면 192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2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