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기업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같이의 가치’ 확산

한국테크노돔 직원들이 유성구와 함께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실천했다.(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한국테크노돔 직원들이 유성구와 함께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실천했다.(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관내 기업들과 함께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에 나섰다.

구는 17일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한국테크노돔 직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사무실 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직장과 가정에서 모은 폐의약품을 수거·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사업장 직원 50여 명과 함께 상가 밀집 지역에서 ‘줍깅’ 활동을 펼쳐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 보호 실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8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 약 50kg을 수거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오염 예방에도 이바지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만큼 함께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