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서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재난대비 상시훈련 모습.(대전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재난대비 상시훈련 모습.(대전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2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승강장에서 신종 재난 유형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를 포함한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대전시설관리공단, 판암역 임대업체 등 5개 기관·업체에서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 이로 인한 역사 내 정전 상황을 가정한 복합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됐으며 이용객 대비 동선 점검과 현장 조치 절차를 실전처럼 재현했다.

특히, 소방차 1대, 엔진펌프, 발전기, 수중펌프 등 각종 대응 장비가 투입돼 화재 진압과 긴급 복구 과정을 실제와 같이 수행하며, 도시철도 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연규양 사장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처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 요소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실제에 가까운 시나리오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