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안전 교육을 게임으로…대전시 '도로명 런닝맨' 운영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가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재난안전교육을 접목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오는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
도로명 런닝맨은 주소정보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도와 미션지를 활용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 옥외대피소 등 8개의 지점을 다니며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주소정보 시설물 학습과 함께 재난 발생 시 대피장소를 찾는 가상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휴양림 전용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 시민 단체 또는 학교·기관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시 OK예약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게임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이해하고 동시에 재난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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