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어르신 환자 위한 '식단 전시회' 열어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지원실 영양팀이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르신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식욕을 돋울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치료식 메뉴들이 소개됐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씹기 편한 채소 소불고기, 황태두부덮밥 등 어르신의 소화 및 저작 능력을 고려한 메뉴들을 중심으로 시식시간을 제공해 많은 입원 및 외래 환자, 내원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생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노인을 위한 식단 예시 등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병원 환자분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