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선비들'…부여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헤리티지 위에 쌓아가는 헤리티지’ 총 4회 운영

부여 수북정 모습.(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 ‘헤리티지 위에 쌓아가는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규암면에 위치한 수북정과 부여 동매 일원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엿볼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부여에 온 조선의 선비들을 만나는 헤리티지 마을여행’에서는 수북정과 부여 동매에 얽힌 인물과 역사를 알아보고 규암 마을을 걸으며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4일, 17일, 24일, 31일 총 4차례 운영되며 참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백제에서 놀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북정을 알리는 ‘수북정과 규암나루 워킹온 헤리티지’, ‘규암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드는 수북정 안내책자’, 국가유산과 밤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버스킹 프로그램 ‘자연을 바라본 옛사람들의 지혜, 별자리 콘서트’는 6~10월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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