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미래 로봇인재' 양성…실전 중심 교육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구청 사이언스라운지에서 ‘IYRC 경진대회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IYRC 경진대회반은 2024년 하반기부터 기초교육을 수료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실전형 로봇 제작 및 운용 중심의 교육이 13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90분간 진행되며 △대회 공식 교구인 MRTX 로봇 블록에 대한 작동 원리 이론 △로봇 제작 및 작동 실습 △종목별 모의 연습경기 △대회 종목 및 게임 규칙 안내 등 다양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오는 8월 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로봇 융합 페스티벌 IYRC’에 참가해 PUSH-PUSH와 X-SOCCER 종목 등에 출전할 예정이며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들과 협업하고 경쟁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동구의 과학 체험교육이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대회 참여로까지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로봇 분야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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