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원서 50대 입원환자 투신해 숨져
- 김종서 기자

(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환자가 투신해 숨졌다.
6일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6분쯤 환자 A 씨가 병원 1층 난간에서 몸을 던졌다.
A 씨는 10여m 아래 지하 장례식장 1층까지 추락했으며, 이곳을 찾은 내원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병원 의료진이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4시께 숨을 거뒀다.
A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지난 3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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