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서 규모 3.7 지진 발생…기상청 "안전에 유의"
- 이동원 기자

(태안=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5일 오전 7시 53분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규모 3.7, 깊이 14㎞, 위치 북위(위도) 37.12도, 동경(경도) 125.94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도 이날 발송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으로 흔들릴 때-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는다 △흔들림이 멈췄을 때-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한다(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다)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대피 장소를 찾을 때-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차량 이용금지)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라디오나 공공기관 안내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등 행동요령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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