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어린이날 연휴 남당항 음악분수 연장 운영

어린이날 운영하고 7일에 휴무

홍성군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남당항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운영 일정을 일부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뉴스1

(홍성=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남당항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운영일정을 일부 조정하며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1일 홍성군에 따르면 음악분수 운영은 당초 월요일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5일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에 따른 연휴로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무일을 조정해 분수 연출 시간(20→40분)을 늘리고 물놀이도 가능하도록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3~6일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9회 분수연출, 물놀이 또한 가능하게 했다.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는 전국 최대 규모(6600㎡)를 자랑하며 야간에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연휴기간동안 분수공원 운영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운영일 조정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 규정에 따라 1주일에 1회 물을 교체하고 분수 시설 청소 소독하는 날을 앞당겨 휴무와 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이 종료된 후 7일을 대체 휴무일로 지정해 청소 실시와 근로자 휴무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