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7년 숙원 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
- 김태진 기자

(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홍성군은 47년간 홍성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이날 약 94만㎡의 면적을 해제하게 됐다.
이는 해안권 개발계획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매립 목적 외 수산자원보호구역이 해제가 된 기초 지자체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군은 이번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해안권 관광개발의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로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고 앞으로 다가올 해안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2019년 홍성군 부군수 근무 시절부터 천수만권역 4개 시·군 협의체를 구성해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에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수많은 노력의 결과로 오늘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필요한 경우 홍성호를 비롯한 천수만의 지속적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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