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일부터 유류 피해 극복 희귀자료 공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기록물 개인 소장자 희귀자료 공개전’
- 이찬선 기자
(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태안 유류 피해 극복 희귀자료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3개월간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 개인 소장자 희귀자료 공개전’을 개최한다.
희귀자료 공개 행사는 지난 2022년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진행된다.
공개 자료는 △개인 소장자 사진 60점 △개인 소장자 기록물(간판, 서류 등) 3건 및 영상 3건 △깨끗해진 태안 바다 사진 10점 등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입장은 무료다.
한편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 유출 사고와 그 극복 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2022년 11월 삼국유사 및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현재 태안군과 태안군보건의료원, 충남도 등 총 19개 기관·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