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2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열어

애로사항 청취·기업지원기관 신설 등 다양한 의견 제안

이응우 계룡시장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7일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자우버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기업(氣-UP)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제52회 상공의날을 맞아 1·2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계룡시와 기업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친환경 대표 화학기업 ㈜자우버 현장시찰을 시작으로 상공의날 기념 상공인 응원 영상 시청, 이응우 시장의 기업지원 주요사업 소개, 기업인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기업인과의 대화 시간에는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입주기업 활성화 방안, 계룡시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논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관·군(軍) 상생협약 △산업단지 주차공간 부족 및 확보방안 △기업지원기관 신설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의견이 제안됐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됐다”며 “제안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추진이 제한되는 경우에도 대체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