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한달 살아보세요"…30팀 선정 숙박·교통비 지원

태안군 4~5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꽃지해수욕장.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인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군에 따르면 4∼5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5년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접수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30팀 내외(팀당 1∼2명)로 선정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숙박비, 부대비(식비 및 교통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 지원 범위 내에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4∼5월 중 원하는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여행 중 △충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충남 관광콘텐츠 및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홍보 콘텐츠 온라인 게재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받는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특색 있는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