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19m' 충남 서해안 강한 바람…태안 등 6곳 강풍주의보

'최대 4.8m' 높은 파고 서해 바다 풍랑특보

16일 강한 바람이 부는 충남 서해안에 강풍주의보와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16일 낮12시를 기해 충남 태안과 당진 등 6개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같은 시간 서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를, 충남앞바다에는 오후 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5~19m/s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태안 옹도에 순간최대 풍속 19.4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등 보령 호도 15.3m/s, 홍성 14.1m/s 등의 일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서해 앞바다에는 최대 4.8m 높이의 파도가 일었다.

기상청은 17일 새벾가지 순간풍속 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