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맞아 대전·충남지역 명산·테마파크 나들이객 ‘북적’

계룡산 오후 2시 기준 5300명…오월드·엑스포공원도 붐벼

15일 오후 2시께 계룡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동학사 일주문을 지나가고 있다. (계룡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2월 셋째 주 토요일인 15일 대전·충남 지역은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대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모두 '좋음'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주요 명산과 관광지엔 주말을 맞아 여유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국립공원엔 이날 오후 2시 기준 53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세를 즐겼다. 이는 전주 같은 시간 대비 300여 명 늘어난 것이다.

계룡산 관계자는 "등산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방문자가 점차 수가 늘고 있다"며 "봄꽃, 특히 벚꽃 피는 4월에 가까워질수록 방문자 수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세 번째 토요일이 15일 대전 중구 오월드 매표소 앞에 사람들이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오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넓은 광장으로 시민들 사랑을 받는 대전 엑스포 시민 공원에도 가족, 연인들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오색 꽃이 만발한 산책로를 거닐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다.

대전의 대표 도심 테마공원 오월드에도 지난주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날 오월드엔 전주 대비 약 600명 많은 3100여 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방문했다.

부모 손을 잡고 오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은 캐릭터 인형극을 관람하며 추억을 남겼다.

이날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 숲에선 1800여명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일상의 피로를 풀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충남 낮 최고 기온은 보령 15도, 홍성 14.8도, 대전 14도 등을 기록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