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공사 주민설명회…15개 공구 순차 추진
1·2공구 11일 오후 3시 대덕문화원
7공구 14일 오후 2시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이달 말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우선 착공 구간인 1·2·7공구를 시작으로 15개 공구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착공 후 1개월 이내에 공구별・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등 접근성이 좋은 공공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2공구는 11일 오후 3시 대덕문화원에서, 7공구는 14일 오후 2시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 트램의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 계획, 공구별 주요 공정 등을 안내하고 관계 공무원, 시공사, 감리단, 시·구의원 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사는 5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연장 38.8㎞에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며, 신속한 개통을 위해 15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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