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 자녀교육비 지원 사업 추진…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초·중·고 재학 중위소득 50%∼70% 가구 대상

예산군청 전경. /뉴스1

(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오는 31일까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중위소득 50% 초과∼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비 지원(충남 힘쎈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발표한 소득인정액에 따르며 해당 학생은 연 1회 초등 30만 원, 중등 40만 원, 고등 50만 원의 선불카드 바우처를 각각 제공받아 입시학원을 제외한 예체능계 학원과 외국어학원, 도서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 희망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군은 1개월간의 신청 접수를 마치고 2개월간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이후 바우처를 발급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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