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내달 4일부터 신청 접수
- 송규복 기자

(금산=뉴스1) 송규복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월 4∼11일 관내 거주하는 18∼65세 군민을 대상으로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총액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가구 소득과 재산, 부양가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분야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서관 등 서비스 △환경정화 △방역 안전관리 등이며 군청과 직속 기관, 읍·면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다만 상설 센터 운영지원 및 박람회·축제 단기 근로는 제외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4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3개월간 근무하며 주휴·연차수당 및 4대 보험이 포함된다.
군은 올해 공공근로 사업을 총 4단계로 나눠 3개월 단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단계 공공근로는 1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공공근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ongkb710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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