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청년 작가에 날개 달아준 충남대 도서관 ‘플라이업’
총 13회 전시…115명 작가 등용문 역할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 도서관이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플라이업(Fly Up)’을 진행하며 총 13회 전시를 통해 115명의 지역의 신인 및 청년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24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도서관이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의 마지막 시리즈인 ‘The Sound of Thought’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2024 플라이업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플라이업 마지막 시리즈인 열세 번째 시리즈로, 라영미 작가의 ‘The Sound of Thought’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충남대 도서관은 지난해 3월부터 신축 도서관 내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을 통해 지역의 신인작가 및 청년작가, 아마추어 작가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Fly)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1년 간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13회 진행된 플라이업 프로젝트에는 작가 115명이 참여해 4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10회 전시에는 미술영재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미술 작품 전시 외에도 ‘플-라이브러리 데이’ 운영, 클래식 등 음악회 공연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충남대 도서관은 2025년에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문화를 즐기며 꿈을 펼치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채로운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권 도서관장은 “국가거점국립대 도서관으로서 1년간 플라이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예술계와 상생하고 지역 작가를 대중에게 알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2025년에도 플라이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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