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만㎡규모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준공…100% 분양

한국서부발전 등 27개 업체 입주·3000명 고용 창출기대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전경.(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공주=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검상동과 이인면 만수리 일원에 조성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가 준공과 함께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민간 자본 1243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568억원이 투입됐으며, 산업시설용지 50만 7885㎡를 포함한 총면적 73만 2603㎡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시설용지는 100% 분양을 완료했다. 솔브레인(주), 바이오니아, 한국서부발전(주) 등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비롯한 11개 업종, 27개 업체가 입주한다.

특히 정부의 연료 전환 정책에 따라 태안화력 2호기를 대체하는 한국서부발전의 설비용량 500MW(연간 20만 가구 사용량)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가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남공주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으로 30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