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브라운필드 종합개발 본격화…자연복원형 관광지 조성

대규모 민간 숙박시설 유치 계획

브라운필드 종합개발 사업이 진행될 서천 장항읍 일대 모습.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서천=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읍 송림리와 화천리 일대서 추진 중인 브라운필드 종합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개발 사업은 약 2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장항제련소로 인해 오염된 지역을 자연 복원형 관광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정화 작업을 마친 브라운필드를 활용해 전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 지역에 민간 투자를 통한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서천생태관광센터 조성 △장항 스카이워크 맥문동 하늘길 조성 등이며 해양생물자원관, 송림산림욕장, 장항스카이워크와 연계해 국제적인 자연 복원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 68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충남도와 협력해 연계 사업비 150억 원을 추가로 확보, 서천생태관광센터 조성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 브라운필드 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서천을 국제적 자연 복원 관광지로 도약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브라운필드 일대는 장항제련소 운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었던 지역으로 환경부는 2009년부터 오염토지 110만㎡를 매입해 2013년부터 정화 작업을 진행, 2020년 정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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