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공정한 처리’ 역량 강화 교육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교육청이 17~1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109명을 대상으로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한 조사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사안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비롯해 담당 교원들의 업무와 민원 경감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또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사안조사에 필요한 인원을 선발 위촉, 작년 대비 인원이 11% 증가해 더 원활하게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학교폭력 사안을 전담조사관 외에도 학교폭력전담기구에서도 조사할 수 있도록 교육부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사안처리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폭력 접수부터 조치이행에 이르기까지 사안 처리의 모든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안조사에 필요한 핵심 질문, 인공 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 등 성 관련 사안의 특수성과 조사 시 유의점, 피해·가해 학생과 보호자 면담 방법,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요령 등 전담조사관 활동에 필요한 내용들로 운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처리와 교원의 업무 경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의 강화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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