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마쳐
- 김태진 기자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2~13일 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영재교육 담당 교원과 희망 교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영재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12일에는 KAIST 영재교육센터 이성혜 센터장이 ‘영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은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영재교육’을 주제로, 기존 틀을 벗어나 연결성과 융합을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백희정 공주교대 교수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질문의 기술’ 강연을 통해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질문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들의 교육적 통찰을 더욱 깊이 있게 다졌다.
이날은 실전 중심의 연수 과정이 이어졌다.
김종헌 세종과학예술영재고 교사는 ‘탐구력 신장을 위한 PBL 수업 설계’를 주제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법을 소개했다.
류성창 청송초 교사는 ‘변혁적 역량을 키우는 영재 리더십’ 강의를 통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리더 육성을 위한 교수법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재교육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키우는 영재교육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동규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잠재된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교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가 영재교육 현장에서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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