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립·은둔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조사 본격화
- 김경훈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3월까지 고립·은둔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중점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연말 550억원 규모의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시행 계획에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사회적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 등 4대 추진 전략을 주축으로, 12개 단위 과제와 50개 세부 사업이 담겼다.
조사 방법은 가정 방문, 유선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보건복지부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작성해 고독사 위험군을 선별한다.
2023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와 2024년 대전시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 발송 후 설문조사 링크를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 중 청년층에게는 마음 회복, 관계 회복, 일상 회복 서비스를, 중장년층에게는 안부 확인, 생활 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읍·면·동 AI 복지상담 전화로 요청 사항을 전달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게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고립·은둔형 외톨이 이해하기’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은둔)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건복지부 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전의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1년 128명, 2022년 141명, 2023년 104명으로 2022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는 2021년 대비 18.8%, 전년 대비 26.2% 급감했다.
시는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한 고독사 예방 정책과 다양한 지원 사업이 효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과 사례 관리를 강화해 더욱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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