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조기대선 치러지면 다수파 연합 야권 단일후보 내야”
조기 대선 구도 '민주헌정수호세력 vs 내란세력' 대결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원 30% 의석 확보 목표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11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다수파 연합을 만든 뒤 원탁회의를 거쳐 정책연합을 통해 야권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위 울산 사건의 2심 재판 무죄 판결에 대한 소회를 밝힌 뒤 "3월 초에서 중순께 (윤석열 대통령의)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선거 구도는 민주헌정수호 세력과 내란 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다수파 연합을 만들어 진보층을 결집하고 중도층을 끌어들여야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내란 세력을 물리칠 전략을 만들기 위해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전제로 다수파 연합의 야권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개인적인 구상도 제시했다.
황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포함한 다수파 연합 모든 후보가 들어와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를 통한 원샷 방식과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단일 후보를 만들어 이재명 대표와 경쟁해 단일화하는 '투 샷 방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4월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배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황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선 기초의원 3분의 1(30%)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전 유성 제2선거구에 유능하고 참신한 후보를 공천해서 당선을 목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 현안과 관련해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지장물 이설 등 사업비 증가에 따른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사업비 재추계 이후 총사업비 협의 문제로 타당성 재조사를 추진할 위험성이 있다"며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지 않게 사업비 재추계 이후 대전과 충청지역 국회의원들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부 추경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예산 반영도 약속했다.
그는 "올해 1259억원의 국비가 반영되지 않았다. 트램 예산은 정부의 동의 없이 국회가 예산을 증액할 수 없다"며 "올해 추경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대전 출신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고 국회 국토위 위원으로서 트램 예산 반영을 1순위로 놓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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