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지난해 TV홈쇼핑 18억 매출 달성

올해 17개 사 모집 홈앤쇼핑 방송 제작비 전액 지원

충남 중소기업의 TV홈쇼핑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제공)./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해 29개의 충남 중소기업의 TV홈쇼핑(홈앤쇼핑) 입점을 지원해 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TV홈쇼핑 입점 지원(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0개 사, 도내 9개 기초지자체와 협력한 기초지자체 연계 TV홈쇼핑 사업을 통해 19개 사의 입점을 지원했다.

토종 삼계탕을 가공·제조하는 간편식 제조업체인 금산의 ㈜맛나푸드는 초복 시즌을 겨냥한 방송 편성으로 1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린컴퍼니는 감태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간편식을 개발해 ‘바다숲’ 브랜드를 통해 TV홈쇼핑에서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내산 밤과 딸기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은 ‘밤뜨래’ 브랜드인‘맛밤’과 ‘밤양갱’을 대표 제품으로 TV홈쇼핑 방송에 선보여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진흥원은 일사천리 사업에 11년간 참여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기초지자체 연계 TV홈쇼핑 사업을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지난해엔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달 중에는 미디어 판로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기초지자체 연계한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17개 사를 모집해 홈앤쇼핑 방송 제작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