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옛 충남방적 문화공간 조성·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 속도

예산시장엔 청년문화공간 조성·내포∼천안고속도로 건설 추진

옛 충남방적 개발사업 조성 계획도.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축제와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예산상설시장 내 오픈스페이스 조성 및 청년문화 스페이스 ‘그래(Great)’, 전통주 체험단지를 추진한다.

또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원도심 축제 개최, 호텔 유치를 추진하고 전국 최대 옛 충남방적 터를 개발해 K-레트로 문화복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2 중앙경찰학교 및 국립 공주대학교 의대 유치에도 나선다.

또 예산4리, 예산3리, 주교3리 등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 숲 복합문화 공간과 생활환경 숲 등 근린공원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로망 확충을 위해 내포∼천안고속도로, 고덕IC∼당진합덕(국도 40호) 도로 건설, 충청내륙철도, 서해안 내포철도,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KTX) 연결 등 지역거점을 잇는 광역철도망 건설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상설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에 이어 충남방적 개발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