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사랑상품권 명칭 ‘중구통’ 확정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역화폐 중구사랑상품권의 명칭을 ‘중구통(通)’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중구사랑상품권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통로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칭 결정은 지난 11월 명칭 공모전에 출품된 총 769건의 명칭 중 자체 사전심사와 선호도 조사, 발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구는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0건을 시상했다. 지역화폐 명칭은 중구사랑상품권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되며 상표 출원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을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지역화폐 관련 내년도 본예산이 할인율 보전 등을 제외하고 대폭 삭감돼 추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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