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첫날 '업무상 배임혐의' 고발 당해

과방위 야당 의원들, 유성경찰서에 고발장 제출
언론노조는 법인카드 유용혐의로 검찰에 고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황정아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31일 신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 소재 유성경찰서에서 이 위원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이 위원장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위원장이 2015년 3월 4일부터 2018년 1월 9일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게 고발 요지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이 위원장은 사장 재임 기간 법인카드로 총 1157회에 걸쳐 1억4279만 원을 지출했다"면서 "접대비로 표기된 지출은 총 6682만 원으로 150건이며 평일과 주말에 각각 4697만 원(110건), 1985만 원(40건)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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