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20일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공연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공연 모습.(국악원 제공)/뉴스1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공연 모습.(국악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을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원초적음악집단 ‘이드’가 피리, 태평소, 생황, 대피리, 장구, 징, 베이스 그리고 오션드럼, 아이리쉬휘슬, 잽베 등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통해 전통과 이국적 감성을 동시에 담은 연주를 선보인 있다.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의 원리를 뜻하며 이러한 쾌감 본능을 국악 퍼포먼스로 해소하고자 2016년 창단됐다. 한국전통음악의 어법(호흡, 장단, 시김새)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해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음악그룹 ‘이드’의 다이내믹한 사운드와 이국적인 감성 연주를 통한 음악적 쾌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연정국악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