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취급 산업단지 주변 대기 측정

금강유역환경청 전경./뉴스1
금강유역환경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27일 서산·당진·아산지역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산업단지 주변 대기 모니터링과 점검을 한다.

11일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대기 모니터링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내 환경팀과 지자체팀, 가스안전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측정분석차량을 이용해 사고대비물질 중 암모니아, 염산, 벤젠 등 10개 항목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기 모니터링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설점검 등 관리강화를 유도해 궁극적으로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관내 사고대비물질 취급 사업장과 화학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대산일반산단, 석문국가산단 등 9개 산단을 중심으로 고위험 산업단지의 대기질을 확인한다.

아울러 대기 모니터링 중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되는 특이사항 발견 시 해당 업체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과 대기, 폐수, 고압가스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즉각 실시해 위험상황에 대비 할 계획이다.

현장측정분석차량은 2015년부터 전국 7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배치됐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기체 화학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감시할 수 있는 정밀분석장비(FT-IR 적외선 스펙트럼을 이용한 실시간 분석장비)와 기상측정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그간 크고 작은 화학사고 대응과 관할지역 내 대형 산단 주변 유해화학물질 누출 측정에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해 왔다.

조희송 청장은 “산단 인근지역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안심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학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