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제관광재단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음식품평회 개최
삼계탕, 인삼‧깻잎 요리 사전점검⋯품질 좋은 음식 제공 중점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음식품평회를 개최했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30일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군의회 의원, 요리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일 개막된는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의 음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품평회에서는 금산삼계탕축제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을 비롯한 인삼·깻잎요리를 사전 점검해 관광객들에게 품질 높은 음식 제공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축제장 바가지요금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품평회 메뉴로는 한방녹두삼계탕, 된장인삼삼계탕, 엄나무삼계탕, 능이삼계탕 등 지역특색이 담긴 삼계탕 메뉴와 닭강정, 삼도그, 인삼탕수육, 깻잎묵, 깻잎덮밥, 홍삼초코라떼 등 퓨전음식이 선보였다.
요리 전문가들은 인삼이 가미된 금산삼계탕을 호평했다. 요리를 맛본 참여자들은 △각 읍·면 특성을 살린 재미있고 독특한 삼계탕 명칭 변경 △삼계탕과 함께 맛보는 특색있는 밑반찬 개발 △SNS 채널에 올릴 수 있는 세심한 플레이팅 필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이번 품평회의 의견을 반영,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인삼과 깻잎이라는 경쟁력 있는 특산물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 금산다운 삼계탕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데 중점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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