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기상단, 미 공군 607기상대대와 ‘한미 기상업무협력회의’ 개최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화합·우정 다져

28일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에서 열린 한미 기상업무협력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공군 제공)/20234.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공군기상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8일 미 공군 607기상대대와 동맹 강화를 위한 한미 기상업무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내 연합작전 기상지원을 위한 한미 공군 기상부대 간 공조체계와 한미 기상임무요원 간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군기상단, 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제38전투비행전대와 미 공군 607기상대대 등 한미 장병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상업무협력회의에서는 기상 분야 기술교류 발전을 위한 기상정보 데이터망 구축, 우주기상 관측자료 공유 등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28일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서 한미 기상업무협력회의를 마치고 장병들이 전통문화를 즐기고 있다. (공군 제공)/20234.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어서 열린 친선행사에서는 한미 장병들은 윷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떡과 불고기, 수제 햄버거 등 서로 만들어온 음식들을 나누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황재돈 기상단장(대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미 기상업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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