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농식품 마케팅 성과…45억 상당 농산물 납품

4월 푸디스트 이어 지난달 아워홈과 업무협약

지난 6일 열린 아워홈 대산공단 초도납품 모습. (서산시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농산물 과잉 생산, 코로나19 장기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농식품 마케팅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량납품처 확보를 위해 4월 푸디스트, 11월 아워홈 등 대형식품기업 2개소를 발굴해 업무협약을 맺고 45억원 상당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과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은 큰 성과로, 현재까지 시는 총 누적 80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납품했다.

내년에도 대량납품처 1개소 이상을 발굴해 서산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추진을 통해 오리온, 농심,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등 대형식품기업과 롯데마트, 노브랜드 등 기업형 대형마트에도 지속적인 납품을 통해 170억원 상당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시는 TV홈쇼핑은 물론 자체 쇼핑몰인 ‘서산뜨레몰’과 충남도 ‘농사랑 쇼핑몰’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울타리 몰’을 통해 13품목 1억5000만원 상당의 판매 성과도 냈다. 오는 19일에는 담당 공무원이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내년도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 한 해는 대형식품기업 발굴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에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K농식품 확산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