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서 9기 입주예술가 유장우·전혜주 개인전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22일부터 10월6일까지 9기 입주예술가 유장우, 전혜주 개인전이 열린다.
2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입주해 창작센터에서 활동해온 예술가 유장우, 전혜주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창작활동 결과를 전시한다.
유 작가의 ‘너의 실패는 나의 미래’는 미래와 혁신 같은 가치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화된 지점들을 추적하고 수집하며 시작된다. 수집된 텍스트들을 극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일종의 연극 대본처럼 구성하고 이것을 배우에게 재해석해주기를 요청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원래의 텍스트들은 새로운 맥락으로 전환되며 추상적 가치와 현실의 삶 사이의 유격을 드러내게 된다.
전 작가의 ‘드러난 땅은 기억이 없다’는 과거 땅속에 묻히게 된 사람들의 유골과 함께 흙 속에 오랜 시간 동안 기억을 간직한 채 덮여있던 자연의 지문을 찾아나서는 작업이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수천 명이 학살된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유골 발굴 현장의 토양을 채취해 그 속에 남아있던 미세한 유기물을 탐색하며 드러난 대상들을 영상과 아카이브 작품으로 재구성해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창작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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