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9일 무창포해수욕장, 용두·오봉산 해변 개장…안전 관리 분주

충남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 해변의 모습.(보령시 제공)ⓒ 뉴스1
충남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 해변의 모습.(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난주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한 데 이어 무창포해수욕장과 용두·오봉산 해변도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9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2일, 무창포해수욕장과 용두·오봉산 해변은 9일 개장했다. 이중 대천·무창포만 충남도 지정 해수욕장이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는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완만하며 △해안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창포타워를 비롯한 수산시장,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남포면 월전리 용두 해변은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뒤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송림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다. 송림 내에는 ‘숲속 야영장’도 조성됐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후 첫 개장하는 원산도 오봉산 해변은 고운 규사질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만㎢나 자생한다. 서해에서 남해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밖에 대천해수욕장에는 개장 당일인 지난 2일 12만2300명이, 지난 8일에는 7만9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은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이라며 “용두·오봉산 해변은 각각 남포면과 원산도에서 시 못지않게 분주하게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과 태안을 바다 밑으로 잇는 보령해저터널에는 9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1시 40분까지 태안 방향으로 ‘2472대’, 보령 방향으로는 ‘1418대’ 차량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