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베트남 텔레큐와 협약 체결

베트남 내 공장·물류센터 등에 제품 공급

(왼쪽부터)천영석 트위니 대표와 응우옌 만 쿠옹(NGUYEN MANH CUONG) 텔레큐사 대표가 최근 호치민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트위니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의 계열사인 텔레큐(TELEQ)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2년 동안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트위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내 공장, 물류센터,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제품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화한 영업과 설치‧유지보수를 통해 베트남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텔레큐사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진행된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2’ 전시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한국관을 찾아 트위니 로봇의 강점에 공감하고 사업 협력을 희망했다.

천영석 대표는 “올해 중국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 현지 영업과 유지보수가 가능한 파트너를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파트너와 고객사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m50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