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청약열기 여전…‘한신더휴 리저브’ 평균 23대 1

주상복합 불구 209가구 모집에 4986명 몰려…해당 1순위서 마감
전용면적 84㎡B 타입 30대 1 ‘최고’…84㎡A 타입 28.8대 1 기록

대전 중구 선화동에 들어서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에서 올 들어 첫 분양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평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해당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청약열기가 여전하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1순위 해당지역 청약결과, 2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86명이 몰려 평균 2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 타입으로 81가구 모집에 2479명이 청약해 3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28.8대 1, 전용면적 76㎡ 타입은 20.37대 1, 전용면적 75㎡ 타입은 12.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있을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5~9일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대전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들어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3개 동에 주상복합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처럼 아파트 분양 경쟁률이 치열한데는 최근 매매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분양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기 때문인 것 같다”며 “대전에서 2023년까지 5만6000호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청약 과열양상은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