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거구 7곳 중 '동구·서구갑·유성갑' 총선 대진표 완성

나머지 4곳도 다음주까지 경선 통해 후보 확정

21대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선거구 7곳의 대진표가 속속 채워지기 시작했다. ⓒ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1대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선거구 7곳의 대진표가 속속 채워지기 시작했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동구를 비롯한 서구갑, 유성구갑 등 3곳은 이미 양당 후보가 확정돼 대진표를 완성했고, 나머지 4곳도 다음주부터 정당별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짓는다.

대전에서 가장 먼저 대진표를 완성한 곳은 동구다. 3선을 노리는 중진, 통합당 이장우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선 당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홍영표 의원 보좌관 출신의 30대 정치신인 장철민 예비후보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서구갑에선 21대 국회의장을 노리고 있는 내리 5선의 민주당 박병석 의원에 맞서 통합당에선 17대~20대 총선까지 박 의원과 내리 상대해 모두 패한 공안검사 출신의 이영규 변호사가 공천을 받아 다섯번 째 설욕전에 나선다.

유성갑은 일치감치 공천을 받은 초선의 민주당 조승래 의원에 맞서 통합당에서는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을 따돌리고 공천을 받은 정치신인 장동혁 전 부장판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50대 기수간 양자대결로 굳어졌다.

중구는 통합당 이은권 의원의 공천으로 재선 도전이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송행수 변호사, 전병덕 변호사,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3명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여론조사 경선(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을 통해 후보가 확정되면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서구을은 통합당에서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양홍규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변호사)과 전옥현 당 국가안보위원장이 경선을 거쳐 후보가 확정되면 3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맞붙게 된다.

유성구을은 4선의 민주당 이상민 의원에 맞서 통합당에서는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신용현 국회의원(비례) 등 3인 경선이 예정돼 후보가 확정되면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덕구는 민주당에서 박영순 전 대전시정무부시장, 박종래 전 지역위원장, 최동식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 등 3인 경선이 예정돼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후보와 3선을 노리는 통합당 정용기 의원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