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고난도 서술형 응답' 한국어 AI기술 상용화
자연어 심층 질의응답 기술 '엑소브레인' 개발
AI비서 등 한국어 활용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탄력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최첨단의 언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AI 비서, 자연어 질의응답, 지능형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한국어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연어로 기술된 키워드 및 질문을 입력받아 정확한 정답을 찾아주는 자연어 심층 질의응답 기술 `엑소브레인'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인 `엑소브레인(ExoBrain)은 내 몸 바깥에 있는 또 다른 ‘인공 두뇌’라는 뜻이다.
이 기술은 단순히 문서를 찾아주는 웹 검색 기능이나 단답형으로 응답을 하는 수준을 넘어 고난도 서술형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를 활용해 `일반상식 심층 질의응답 기술'과 `법령지식 심층 질의응답 기술' 서비스를 개발한 결과 성공적인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이 기술은 ㈜한글과컴퓨터가 지난달 10일 공개한 최신 ‘한컴오피스 2020’에 지식검색 기능으로 탑재됐다.
사용자는‘오피스톡’에 회원 가입한 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국회도서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 양 기관의 인공지능 기반 법무 서비스를 위한 SW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ETRI 언어지능연구실 김현기 박사는 “빅데이터라는 모래밭에서 바늘과 같은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엑소브레인 심층 질의응답 기술이 개발돼 국내 인공지능이 본격 상용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emory444444@nate.co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