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하 공기업 경영평가 '낙제점'

대전도시공사 '라'등급, 시설공단 '다'등급
대전마케팅공사만 '나'등급 받아

대전시청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정부가 실시한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대전시 산하 공기업 대부분이 낙제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한 단계 내려간 '라'등급을 받아 광역 도시개발공사 15곳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대전시설관리공단도 '나'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다' 등급을 받아 광역 환경시설공단 5곳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 대전상수도사업본부도 지난해와 같은 '다'등급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다만,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해 '다'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선 '나'등급을 받아 7개 전국 관광공사 중 부산, 제주와 함께 상위 그룹에 올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지표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며 "올해 평가는 사회적 가치 배점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한 기관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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