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地選을 뛴다 ⓻대전 대덕구청장]한국당 텃밭, 수성? 탈환?

편집자주 ...지난 1일로 민선 6기 3년을 맞자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은 3년의 성과를 내세우며 남은 1년 동안 약속한 사업의 완성을 위해 매진하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5기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정치인이나 새롭게 도전하는 인사들은 정치 상황을 주시하며 보폭을 넓히거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성명 등을 통해 존재감 확산에 나서고 있다. 민선 6기 3년을 맞아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대전·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충남 시·군·구 자치단체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에 대해 살펴본다.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군.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희진 대전시의원, 최충규 대덕구당협부위원장, 박희조 대전시당 사무처장, 박정현 대전시의원,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이세형 대덕구의원, 김근식 전 CBS 정치부장,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왼쪽 위부터)ⓒ News1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박수범 청장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이곳에 새로운 정치 이정표를 세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덕구는 대전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수범 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 특보를 맡았으며 시의원과 대덕구의회 의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구청장에 당선됐다.

박 청장의 재선 의지가 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박희진 시의원과 함께 지난 지방선거 공청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던 최충규 대덕구당협부위원장과 박희조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서구가 지역구인 박정현 시의원이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바 있다.

박 시의원 외에 “일방통행식 출마선언은 정치적으로 명분없는 행위”라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던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과 서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이세형 대덕구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역언론특보단장을 지낸 김근식 전 CBS 정치부장의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합류한 정진항 전 시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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