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성 “체험학습 금지, 면피성 교육행정”비판

최한성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News1
최한성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News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최한성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부의 수행여행 등 체험학습 금지조치와 관련, "면피성 교육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30일 논평을 통해 “상반기 수학여행 전면 금지 조치는 하반기 병목 현상으로 이어져 오히려 사고발생 우려가 크다"며 "시교육청은 이같은 조치를 멈추고 체험활동 안전 매뉴얼을 제대로 세우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생명의 가치가 제일’이었을 것”이라며 "안전한 체험활동 여건을 더 적극 조성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대처 매뉴얼 및 집체 활동 안전 조례 제정 ▲운동장, 수련시설, 유원지 등의 안전 점검 ▲교육감 직속 학교생활 안전과 설치 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ssim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