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핵심연구시설 '라온 중이온가속기' 캐릭터 선보여

과학벨트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거대연구시설인 ‘라온 중이온가속기’가 ‘라온’ 캐릭터로 선보인다.
미래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단장 김선기)은 ‘라온’ 캐릭터를 제작해 30일 발표했다.
이번 캐릭터는 ‘중이온가속기’와 ‘과학벨트’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증진을 위해 제작됐다.
‘라온’은 지난해 한국형 가속기 새이름 국민공모전을 통해 명명, 이번에 캐릭터로 의인화해 디자인됐다.
‘즐거운’, ‘기쁜’이라는 뜻의 라온은 중이온가속기 활용이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됨과 동시에, 이를 통한 연구결과가 인류의 미래에 기쁨을 선사하길 염원하는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
또 캐릭터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돼 있다.
미래부는 향후 캐릭터 ‘라온’에 대해 상표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시홍보, 과학문화체험행사, 과학대중강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내외 기관 및 과학기술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온 중이온가속기
라온 중이온가속기는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및 우수인력 유치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과학벨트의 핵심 거대 연구시설이다.
2010년부터 1년 간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개념설계를 진행했다. 이후 사업방향에 대한 국제자문을 받고 2011년 12월 IBS내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이 설치됐다. 지난해 7월 개념설계에 대한 수정․보완을 마치고 상세설계에 착수,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총 46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규모는 400×700m으로 선형 가속기와 원형 가속기가 결합한 형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빔에너지(200MeV/u)와 빔출력(400kw)을 갖게된다. 한국형 라온중이온가속기는 세계 최초로 현존하는 두가지 동위원소 생성방법을 동시에 사용해 기존 가속기에 비해 더욱 희귀한 동위원소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독창적인 연구테마로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고, 우주탄생의 비밀부터 암 정복까지 첨단 분야의 기초과학연구 수행한다.
활용분야는 우주 원소지도 작성과 별의 연구, 새로운 원소 발견과 물질 창조, 재료 및 물성 기초연구, 생명과학 연구, 암치료 기술개발, 원자력 에너지 기술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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