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13일까지 ‘18회 장애체험의 장(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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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9일부터 13일까지 ‘18회 장애체험의 장(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손수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로 18회째인 이 행사에는 목원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중돈 교수) 학생 전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9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수어(手語)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휠체어 체험,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 짚고 걷기와 컵 라면을 먹는 시각장애 체험이 펼쳐진다.

이어 300여 학생들이 150명씩 두 팀으로 나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장애 체험을 한다.

한 팀은 대전시청역에서 크로바아파트 네거리, 법률구조공단, 대전고등법원, 햇님네거리, 대전지방 검찰청과 경찰청, 특허법원, 충청우정청을 거쳐 다시 시청역으로 되돌아 온다.

또 다른 팀은 서대전 네거리, 중구청, 중앙로지하상가, 은행동네거리, 대전역 코스를 돈다.

10~13일에는 대전역광장과 대전복합터미널 광장, 서대전역과 서대전공원, 목원대 교정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과 시각장애체험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장애 아동 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김장 김치 소요 재정을 모으기 위한 모금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문고와 제일고, 대전여상, 경덕공고, 계룡공고, 신일여고 등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 체험 활동도 전개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병준 군(4학년)은“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과는 설립 첫해인 1995년부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 지금까지 1만8000여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했다.

또 여름방학을 이용, 열흘 동안 농촌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봉사하는 ‘사회복지시설 무전봉사 투어’를 9년째 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졸업 전 5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필히 이수해야 한다.지난 3월 국내 대학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를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지도하는 멘토로 위촉한 바 있다.

이밖에 사회복지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