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원 원장들, 학교폭력 예방 결의
대구지역 학원 원장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학원연합회는 18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학원 원장 1500여명이 참석, '학교폭력예방 결의대회'를 가진 뒤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를 관람키로 했다.
이들은 '교육자적 마인드를 갖고 학생 인권보호와 안전보장에 나서고, 학생과의 개별상담과 실효성 있는 생활지도를 벌이며 과도한 과제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학원풍토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한다.
연합회는 올 연말까지 10여차례 학원장 등 1만2000여명을 상대로 자질 향상과 건전한 학원 운영을 위한 연수도 가질 계획이다.
조준근 대구시학원연합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해 원장과 강사들이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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