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국내 첫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지정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이어 로봇까지 4개 특화단지 확보

경북도는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포항·구미와 대구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공동 지정됐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포항·구미와 대구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공동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은 반도체(구미), 이차전지(포항), 바이오(안동·포항)에 이어 로봇까지 4개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확보했다.

특화단지는 구미 3354만2000㎡, 포항 1020만6000㎡ 등 경북지역 4374만8000㎡ 규모로 조성되며 뉴로메카 등 59개사가 1조388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은 구미를 로봇 핵심부품 생산·양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포항은 포스텍·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철강·이차전지 산업을 연계해 로봇 연구개발과 제조현장 실증을 맡는다.

대구는 로봇기업과 소프트웨어 기반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연계해 실제·가상환경 실증과 성능평가·인증을 담당한다.

경북과 대구는 부품·양산→연구개발·현장실증→성능평가·인증으로 이어지는 초광역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와 경북의 산업적 강점을 결집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