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아니라고요?"…영주시 간부 60명 '인삼축제 홍보 영상' 화제
'스톰2(STORMⅡ)' 뮤직비디오 패러디
평균연령 50대 중후반 간부 공무원들 20분 만에 영상 뚝딱
- 신성훈 기자
(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영주시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단체로 춤을 추며 풍기인삼축제를 홍보한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2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공개된 50초 분량의 영상은 프랑스 음악 프로젝트 제너레이션(GENER8ION)의 '스톰2(STORMⅡ)'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영상에는 흰색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맨 엄태현 부시장이 풍기인삼을 베어 무는 장면을 시작으로 검은색 근무복을 입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인삼을 들고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별도의 사전 연습 없이 간부회의 직후 약 20분 만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에서는 "젊은 직원들을 차출하지 않고 간부들이 직접 나와 보기 좋다", "다들 디스크를 무릅쓰고 춤추는 것 같다", "묘하게 안 맞는 박자가 킬 포인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에게 축제를 재미있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며 "예상보다 큰 관심을 받아 직원들도 놀랐고, 이번 영상이 풍기인삼축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0월 3~11일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 인삼 문화 팝업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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